'전북대 해킹 사건' 실마리 풀리나…경찰, 계정 소유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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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7월28일 발생한 '전북대학교 오아시스 해킹 사건' 관련자로 추정되는 이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28일 발생한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 해킹 사건에 대해 방조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킹 당시 사용한 계정 소유주를 방조범으로 추정해 조사를 마쳤다"며 "현재 국제 공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보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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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경찰이 지난 7월28일 발생한 '전북대학교 오아시스 해킹 사건' 관련자로 추정되는 이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28일 발생한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 해킹 사건에 대해 방조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해킹 사건에 쓰였던 계정의 소유주를 불러 두 차례 조사를 마쳤다. 계정 소유주는 해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정의 소유주는 대학 내부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해킹 사건의 주범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해킹 당시 쓰인 아이피(IP)와 접속 기록 분석을 진행 중이며 가상 사설망(VPN)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국제 공조 등을 통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킹 당시 사용한 계정 소유주를 방조범으로 추정해 조사를 마쳤다"며 "현재 국제 공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보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28일 오전 3시와 오후 10시, 11시2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전북대 대학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재학생 및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모두 32만242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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