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빈터, '정원'으로 탈바꿈…초록정원사 등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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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도심의 빈터가 초록정원사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전주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사단법인 더 숲과 초록정원사, 정원작가, 주민 등과 함께 팔복동 추천대공원과 덕진동 건지산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성에는 초록정원사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인건비가 들지 않아 장식용 돌과 나무 구입비 등 건당 500만원가량의 재료비만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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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 도심의 빈터가 초록정원사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전주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사단법인 더 숲과 초록정원사, 정원작가, 주민 등과 함께 팔복동 추천대공원과 덕진동 건지산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성에는 초록정원사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인건비가 들지 않아 장식용 돌과 나무 구입비 등 건당 500만원가량의 재료비만 투입됐다.
시는 2019년부터 해마다 70여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왔고 총 31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정원당 4천만∼5천만원의 인건비를 덜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영섭 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이나 불법 경작지역을 꾸준히 찾아낸 뒤 시민정원사와 시민작가 등과 협업해 도심 속 정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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