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식]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마무리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영 기자 2024. 11.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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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 동문천은 과거 집중호우 시 낡은 하천시설과 제방으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주택·농경지 등의 침수가 자주 발생한 지역이다.

이번 공사로 기존 하천의 폭이 넓어져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동문천은 지난 7월17일 파주시 법원지역에 발생한 하루 강수량 385.7mm의 극한 호우에도 수해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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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파주시 법원리 동문천 모습. /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 동문천은 과거 집중호우 시 낡은 하천시설과 제방으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주택·농경지 등의 침수가 자주 발생한 지역이다.

도는 총사업비 329억원을 투입해 2020년 6월부터 3.2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동문천은 방미신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수해에 취약한 8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과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이번 공사로 기존 하천의 폭이 넓어져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동문천은 지난 7월17일 파주시 법원지역에 발생한 하루 강수량 385.7mm의 극한 호우에도 수해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

도는 제방보호를 위한 호안 공법으로 환경식생블록을 적용해 홍수방어는 물론 식물 자생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태풍과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영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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