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서 4톤 자연석 훔쳤다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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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4톤 무게의 자연석을 훔치고 주변 나무를 잘라낸 일당이 자치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하지만 차량으로 옮기던 자연석이 떨어져 A씨 등은 그대로 도주했고 등산로에 자연석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등반객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해 범행 20여 일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자치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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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4톤 무게의 자연석을 훔치고 주변 나무를 잘라낸 일당이 자치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공범 50대 남성 B씨는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7월 21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계곡에 있는 4톤 무게의 자연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자역석을 훔치기 위해 전기톱으로 주변 나무를 베어낸 뒤 차량 진입로를 확보하고 도르래와 로프 등을 동원해 다음날 새벽까지 자연석을 캐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차량으로 옮기던 자연석이 떨어져 A씨 등은 그대로 도주했고 등산로에 자연석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등반객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해 범행 20여 일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자치경찰은 전했다.
자치경찰단은 이들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숲길을 이용하고 야간시간에 범행을 저지르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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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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