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율 14.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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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교 내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율이 1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86회 정례회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기준 전남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45.3%에 달하는 반면 학생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14.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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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지역 학교 내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율이 1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86회 정례회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기준 전남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45.3%에 달하는 반면 학생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14.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린 학생들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집에 가는 경우도 있다"며 "교직원 전용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높은 반면 민감한 학생들의 화장실에는 비데 설치가 부족한 것은 공정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 화장실에도 비데 설치를 확대, 공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하고 무엇보다 예산을 배분할 때 학생의 복지에 우선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율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사안을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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