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재원 약물 대리처방' 두산 소속 8명에 사회봉사 80시간 제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가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약물 대리처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두산 베어스 소속 8명의 선수들에게 사회봉사 80시간 제재를 내렸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수는 소속팀 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 받아 전달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8명의 선수 전원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하여 사회봉사 80시간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가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약물 대리처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두산 베어스 소속 8명의 선수들에게 사회봉사 80시간 제재를 내렸다.
KBO는 "4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두산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8명에 대해 심의했다"고 5일 밝혔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수는 소속팀 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 받아 전달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8명의 선수 전원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하여 사회봉사 80시간의 제재를 결정했다.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에 의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 구단의 조치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이 제재를 결정했다.
KBO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 처방에 대한 관련한 철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구단의 선수 처방 내역 관리 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오재원은 지난 7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성의 내연女와 외도하다 돌아온 아내…"용서해달라" 눈물로 호소('끝부부')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제니, 속옷만 입고 파격 화보…치명적 아우라 폭발 - 스포츠한국
- 정소민 "정해인과 열애설? 케미 정말 좋았지만 열애는 아냐"[인터뷰] - 스포츠한국
- 문가영, 넘사벽 글래머 몸매… 우아美 '철철' - 스포츠한국
- 손흥민 ‘복귀전만 하면 공격P→토트넘 승’, 돌아오자마자 ‘영웅SON’ 된다[스한 이슈人] - 스
- 클라라, 보고도 안 믿기는 '관능의 실루엣' - 스포츠한국
- 손나은, 여리여리한 몸매에 볼륨감까지 다 가진 비주얼…'우아한 발레리나' - 스포츠한국
- '사건반장', '아이 앞' 교사 아내와 제자의 불륜… "코스프레 의상 발견" - 스포츠한국
-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배우라는 직업은 큰 선물… 큰웃음으로 보답할래요”[인터뷰] - 스
- '지옥2', 놀라운 비주얼 상상력+계급·종교에 실존적 질문 던지는 주제의식 선명한 수작[스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