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임직원과 탄천 일대서 ‘환경 정화 활동’ 진행

김수연 2024. 11. 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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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지난달 31일 오후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뚜기센터 및 탄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환경 정화 활동에서 확대해 탄천 일대에서 수질 정화 등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 투하도 진행했다.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출발해 인근 탄천 일대에 미생물 흙공을 투하했고 대치유수지 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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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지난달 31일 오후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뚜기센터 및 탄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오뚜기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하천에 미생물 흙공을 던지는 모습. 오뚜기 제공
 
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환경 정화 활동에서 확대해 탄천 일대에서 수질 정화 등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 투하도 진행했다. 미생물 흙공(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된 용액을 고운 황토 흙과 배합해 발효한 공)은 사전에 오뚜기 봉사단이 직접 제작했으며, 하천에 투하 시 조금씩 녹아들면서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일 봉사 일정은 약 1시간 코스로 진행됐다.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출발해 인근 탄천 일대에 미생물 흙공을 투하했고 대치유수지 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흙공을 던진 후 남은 봉지를 재활용해 주운 쓰레기를 담는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뚜기 하천 정화 활동은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경기도 안양, 충북 음성 등 공장 주변과 전국에 위치한 관계사 주변 등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10년부터 매월 점심시간 오뚜기센터 및 탄천 일대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오뚜기센터는 2014년 강남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사 1하천 운동을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강남구 환경보전에 대한 임직원의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강남구청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물 부족, 환경오염 등 환경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존 활동에서 미생물 흙공 투여 등 환경 정화 범위를 확대하며 기업 차원의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천 주변 환경 보호·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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