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기술의 미래 보러 가자" 일산 킨텍스에서 'K-GEO' 행사 개최

조성준 기자 2024. 11.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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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간정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주제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으로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도 연계 개최해 공간 정보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우선 기술전시 공간에서는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나눠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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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EO Festa 포스터/제공=국토부

미래 공간정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024 K-GEO Festa'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08년 초대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진 우리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미래 공간정보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정보 축제다.

이번 행사 주제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으로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도 연계 개최해 공간 정보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우선 기술전시 공간에서는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나눠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노후화된 도시를 똑같이 만들어 모의실험·분석해 보는 노후계획도시정비 특화 서비스와 디지털플랫폼 수출 1호인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볼 수 있다.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기술을 들려주는 23개 콘퍼런스도 열린다. 에이만 하비브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가 '2024 공간정보 국제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근접 및 초근접 센싱: 기회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기업에게 기술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GEO 밋업데이(Meet Up-Day)'를 운영한다. 25개국 약 150명의 해외정책결정자 및 전문가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으로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각종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겨루는 캡스톤 경진대회, 공간정보 퀴즈를 풀며 지식을 공유하는 GEO골든벨 및 취업선배와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하는 공간정보 분야 최신기술과 지식, 정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해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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