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AI 대장주' 팔란티어, 3분기 사상 최대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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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가 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7억 25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7억 37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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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가 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7억 25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7억 37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주당 조정순이익(EPS)도 10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9센트를 웃돌았다. 특히 순이익은 1억 4400만 달러로 창사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 2024년 매출 전망치를 시장 전망치(27억 6000만 달러)보다 높은 28억 1000만 달러로 올려 잡았다.
팔란티어는 미국 상업용 비즈니스 부문이 크게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올해 50% 이상 늘어나 6억 87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 및 상업 고객들의 수요에 힘입어 재무 성과가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 세계는 산업과 경제를 재편하고 있는 미국 주도의 AI 혁명의 한 가운데 있으며 우리는 그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는 억만장자 벤처투자자인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과 알렉스 카프 등이 2003년 공동 창업한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미 국방부나 중앙정보국(CIA) 등 공공 부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성장해왔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모든 미군 지부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후로부터 미국 정부 수요는 물론 기업 고객들의 수요까지 늘며 기술 업계에 불고 있는 ‘AI 열풍’의 대표 종목이 됐다. 3분기 동안 팔란티어의 미국 상업 비즈니스는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1억 7900만 달러, 미국 정부 비즈니스는 40% 늘어난 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해에만 140% 이상 상승했다. 이날 3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로도 주가 상승세는 이어져 시간외 거래에서 장중 15%까지 올랐다가 13% 상승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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