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공간 변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번엔 프리미엄 헬스클럽 오픈

모델하우스,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카페를 입점시키는 등 실험적인 공간 변화를 시도 중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이번에는 헬스클럽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일 9층에 '헬스보이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991㎡ 규모의 매장에 80여종의 다양한 기구를 설치한 프리미엄 피트니스클럽이다.

프리미엄 매장 답게 통상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받을 수 있는 개인PT 기회를 월 3회 무료로 제공한다. 기구 사용법과 운동법, 운동 전 스트레칭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헬스보이짐은 전국에 10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구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헬스장 폐업 사기가 급증하면서 불안해 할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보증보험도 가입했다.

운영 시간은 명절 당일 제외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백화점 휴점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롯데 측은 오픈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회원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조용욱 점장은 "기존에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카페 메타시티, 애슐리 퀸즈를 비롯해 이번에는 헬스보이짐을 선보이게 됐다. 전연령대 고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집객성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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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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