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할머니도 패션왕이네" 지드래곤 공항패션에 '멋지다' VS '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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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선보인 공항 패션이 지속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니룩은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미'와 '시크'가 결합된 패션 용어다.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 낡은 아이템처럼 보여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의 패션이다.
과도하다는 누리꾼들은 "밭매는 할머니가 생각난다", "시대를 넘어 동네 아줌마가 됐다", "동묘 싹 쓸었나보다", "뭐야, 울 할머니 패션왕이었네", "2~5년 후엔 저 패션이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오려나", "밭일 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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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선보인 공항 패션이 지속 화제가 되고 있다. 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가디건에 머리엔 스카프까지 둘렀다. 카디건과 가방은 샤넬의 제품으로 이날 착장은 수천만원에 달하지만 누리꾼들 사이 호불호가 갈린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오후 샤넬 2024-20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신곡 '파워'(POWER)의 커버 이미지에서 착용한 모자를 쓴 지드래곤은 모자 겉으로 꽃무늬 샤넬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쓴 채 차에서 내렸다.
'샤넬'의 602만원짜리 빨간색 카디건을 입은 지드래곤은 부츠컷 데님과 흰색 구두를 착용했다. 가방으로는 1769만원에 판매 중인 샤넬의 블랙 클래식 플랩백을 선택했는데, 가방에 물감으로 낙서를 해놨다. 손톱에는 색색깔의 네일아트를 하고, 반짝이는 보석이 가득한 팔찌와 반지를 착용했다. 허리에도 스카프를 둘렀다.
그가 이번에 선보인 것은 그래니룩이다. 그래니룩은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미'와 '시크'가 결합된 패션 용어다.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 낡은 아이템처럼 보여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의 패션이다.
다소 파격적인 그래니룩에 누리꾼 반응도 엇갈린다.
과도하다는 누리꾼들은 "밭매는 할머니가 생각난다", "시대를 넘어 동네 아줌마가 됐다", "동묘 싹 쓸었나보다", "뭐야, 울 할머니 패션왕이었네", "2~5년 후엔 저 패션이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오려나", "밭일 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멋지다"는 찬사도 함께 쏟아진다. "모자 위에 반다나 쓰는 거 유행이에요", "지디 패션은 항상 시대를 앞서왔다", "패션은 자유다", "본인이 입고 싶은 대로 줏대 있게 있는 모습 멋지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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