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엄상백·김원중 등 프로야구 FA 20인 명단 공개

프로야구 SSG의 거포 최정과 롯데 김원중 등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20명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늘(5일)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했습니다.

FA 승인 선수는 SSG 최정과 LG 최원태, KT 엄상백, 롯데 김원중, 두산 허경민 등 20명입니다.

이날 공시된 FA 승인 선수는 내일부터 국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습니다.

이들 중 최정은 원소속팀 SSG와 총액 10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이 유력합니다.

선발 투수 중에선 최원태와 엄상백, 구원 투수 중에선 김원중과 KIA 장현식이 주목할 만한 FA입니다.

FA 자격을 갖춘 30명 중 두산 김재호와 KT 오재일 SSG 서진용 등 10명이 FA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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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