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초등학교,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정종만 기자 2024. 11.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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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도산초등학교(벌곡면 소재)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됐다.

도산초등학교는 2009년 줄어드는 학생 수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벽지학교였으나, THE(Thingking, Health, Emotion)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10년 이상 꾸준히 90~110명의 학생을 유지하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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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도산초등학교(벌곡면 소재)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됐다. 사진은 도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모습.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논산]논산 도산초등학교(벌곡면 소재)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됐다.

도산초등학교는 2009년 줄어드는 학생 수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벽지학교였으나, THE(Thingking, Health, Emotion)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10년 이상 꾸준히 90~110명의 학생을 유지하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성장했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벽지에 위치한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불리한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농어촌, 벽지학교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마련됐으며, 3단계 심사를 통해 지난달 14일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THE(Thingking, Health, Emotion) 채움 프로젝트는 학생의 생각, 건강, 감성을 채우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프로젝트다.

도산초등학교에서는 과학자와 함께 하는 과학교육, 창의수학실에서 펼쳐지는 에듀테크 기반 수학교육 등 도산초등학교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생각을 채우며, 아침을 여는 체육 활동과 산골마을 행복축제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건강을 채워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찾아오고 찾아가는 문화 공연, 지역사회 문화유산 탐방,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교육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산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교육과정 사례가 전국에 전파돼 또 다른 '농어촌 참 좋은 학교'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충남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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