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3년 9개월 만에 1%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9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월의 1.1% 상승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동남통계청 관계자는 "10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10월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컸던 기저효과가 제일 큰 원인"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9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5일 동남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부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월의 1.1% 상승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농수축산물 중심의 신선식품지수는 일부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년 같은 달 대비 5.9% 상승해 밥상머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동남통계청 관계자는 "10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10월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컸던 기저효과가 제일 큰 원인"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