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3년 9개월 만에 1%대 상승

김상현 2024. 11. 5.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9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월의 1.1% 상승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동남통계청 관계자는 "10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10월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컸던 기저효과가 제일 큰 원인"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5.9% 올라 밥상머리 물가는 부담
10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 [동남통계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9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5일 동남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부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월의 1.1% 상승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농수축산물 중심의 신선식품지수는 일부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년 같은 달 대비 5.9% 상승해 밥상머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동남통계청 관계자는 "10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10월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컸던 기저효과가 제일 큰 원인"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