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통합 TF'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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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후 통합(PMI, Post-Merger Integration) 추진단을 발족하면서 이 조직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시선이 쏠린다.
PMI 추진단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합병 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연구하는 일종의 태스크 포스(TF) 조직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PMI 추진단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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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 규모로 운영되는 TF 성격 PMI 추진단
그룹 사정 밝은 이수일 부회장에게 추진단장 맡겨
"각 기업 특성 파악해 화학적 결합 방안 고민"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후 통합(PMI, Post-Merger Integration) 추진단을 발족하면서 이 조직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시선이 쏠린다.
PMI 추진단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합병 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연구하는 일종의 태스크 포스(TF) 조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2월 1일 기준 2025년 임원인사를 이달 초 단행했다.
업계에선 한국앤컴퍼니가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이사였던 이수일 부회장을 'PMI 추진단장'에 선임했다는 데 주목한다.
회사 측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성공 DNA를 한온시스템에 전파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이 부회장에 대한 신뢰가 인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조 회장과 손발을 맞추며 그룹 안팎의 사정에 가장 정통한 인물로 통한다. 재임 기간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 전기차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 출시하는 등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초 부회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이끄는 PMI 추진단은 그룹 계열사에서 인원을 차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에서 각각 인원을 선발, 수십 명 규모의 조직을 만들어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화학적 결합' 방안을 고민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온시스템 인수 본 계약인 주식 매매계약(SPA) 체결했으나, 남은 절차가 있어 연내 (인수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 하려 한다"며 "이 과정에서 인수가 완료되면 한온시스템을 어떻게 통합할지, 이 과정에서 각 기업의 장단점을 분석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 PMI 추진단"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PMI 추진단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수일 부회장이 PMI 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국타이어 경영진도 바뀌게 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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