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사, '의정 갈등' 딛고 임단협 최종합의

정경재 2024. 11.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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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노사가 '의정 갈등'에 따른 경영 악화에도 분규 없이 임금 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전날 양종철 병원장과 이선희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의정 갈등 속에서도 외부의 개입 없이 노사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결론을 냈다고 이번 협상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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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임단협 체결식 [전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노사가 '의정 갈등'에 따른 경영 악화에도 분규 없이 임금 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전날 양종철 병원장과 이선희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노사 합의안에는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과 감정노동 휴가 지원, 야간누적 특별 휴가 부여 등 근로환경 개선 사항이 담겼다.

전북대병원은 의정 갈등 속에서도 외부의 개입 없이 노사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결론을 냈다고 이번 협상에 의미를 부여했다.

양 병원장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보여준 노동조합과 실무진을 비롯한 모든 병원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협력적 노력이 우리 병원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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