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사, 임단협 최종 합의…88.4% 찬성

강교현 기자 2024. 11. 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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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은 5일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안' 찬반 투표를 통해 임금·단체협약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임금·단체협약 의견접근안을 도출하고 잠정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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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30일 노조 찬반 투표
전북대병원은 5일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안' 찬반 투표를 통해 임금·단체협약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병원 제공)2024.11.5/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은 5일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안' 찬반 투표를 통해 임금·단체협약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임금·단체협약 의견접근안을 도출하고 잠정 협의한 바 있다. 투표는 재적조합원 1855명 중 1440명(76.39%)이 참여했다. 이 중 1274명(88.47)이 찬성했다.

최종 합의된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대비 2.5% 인상 △직급보조비 및 급식보조비 월 1만2000원 인상 △단시간 근무자 시급 1.7% 인상 △감정 노동 휴가 1일 추가 △콜 대기 수당 미지급 부서 콜 수당 5만원 지급 등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의정 갈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병원은 화합과 양보를 통해 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었다"며 "노조와 실무진 등 모든 병원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런 노력이 전북대병원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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