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2주 만에 최약세…"트럼프 승리 확률 후퇴에 차익 실현"[미 대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달러가 2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다.
간밤 뉴욕 시간대 거래에서 달러 인덱스는 0.3% 떨어져 103.65로 내려가 2주 만에 최약세를 나타냈다.
유니크레딧의 로베르토 미알리치 통화전략가는 "최근 미국 선거 중에서 가장 불확실하다"며 옵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급격한 변동에 대비해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달러가 2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다.
우리시간으로 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달러 인덱스는 0.06% 오른 103.95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시간대 거래에서 달러 인덱스는 0.3% 떨어져 103.65로 내려가 2주 만에 최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가 우세했던 아이오와 주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예상과 달리 3%포인트(p)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외환 및 금리 기업 연구 책임자인 케네스 브룩스는 로이터에 "몇몇 경합주에서 해리스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 때문에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약간의 차익 실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시장은 달러 매수, 국채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을 일부 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은 승리 확률을 해리스 53%, 트럼프 52%로 잡고 있는데 일주일 전의 해리스 45%, 트럼프 59%에서 반전한 것이다.
유니크레딧의 로베르토 미알리치 통화전략가는 "최근 미국 선거 중에서 가장 불확실하다"며 옵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급격한 변동에 대비해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선거에서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이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