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시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현황

2024. 11.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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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부동산 가격,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전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동향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4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해 모두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의 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지방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역별 온도차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은 전세가 및 매매가 모두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서울과 지방은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부동산 가격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서울은 상승폭 둔화, 지방은 하락폭 확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0.02%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수도권은 0.05% 상승으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서울은 0.09%에서 0.08%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방은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5대 광역시와 세종, 그리고 8개 도 모두 하락폭이 확대되며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대출규제와 급등한 가격에 따른 피로감으로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폭이 둔화되었다. 강북 14개 구 중 성동구(0.16%)가 성수동1가와 옥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산구(0.13%)는 이촌동과 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와 중구도 각각 0.12%와 0.10%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에서는 강남구가 0.18% 상승으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서초구(0.14%)는 반포동과 잠원동의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와 신길동 재건축 단지, 송파구는 잠실과 가락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전주 0.06%에서 0.01%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서구(0.11%)가 당하동과 가정동의 정주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으나, 미추홀구(-0.07%)는 용현동과 주안동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경기도 매매가는 이천시(-0.08%)와 용인 처인구(-0.08%)가 하락했으나, 남양주시(0.15%)는 다산동과 진접읍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2%)는 영통과 이의동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방은 5대 광역시와 세종을 포함한 8개 도에서 하락폭이 커지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5대 광역시 중 대구는 달서구와 북구에서 구축 아파트가 많이 분포한 용산동과 태전동을 중심으로 -0.06%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부산은 전주 -0.05%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으며, 해운대구 재송동과 중동 대단지, 동구 초량동 및 좌천동 소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세종시는 입주물량 증가의 영향을 받아 -0.08%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 8개 도에서는 충남과 경남이 각각 0.01%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되었고, 강원은 하락폭이 가장 커 강릉시 교동과 입암동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0.23% 하락했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 지수 변동률, 부동산 시세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는 상승세 유지, 세종은 큰 폭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가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0.09% 상승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전주 0.09%에서 0.08%로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세종은 0.02%에서 0.10%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여전히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일부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는 유지되었다. 강북 14개 구 중 성동구(0.23%)는 옥수동과 하왕십리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중랑구(0.12%)는 신내동과 면목동 중소형 단지에서, 중구(0.11%)는 신당동과 만리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에서는 강남구가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0.10%)는 잠원동과 반포동 학군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동과 신정동 소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부평구(0.33%)가 산곡동과 부개동 등 교통이 편리한 단지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서구(0.26%)는 원당동과 가정동 역세권 단지가, 남동구(0.15%)는 구월동과 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남양주시가 다산동과 별내동에서 높은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0.30% 상승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구리시(0.25%)와 화성시(0.22%)도 각각 인창동과 오산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방 전세가는 5대 광역시와 8개 도 모두 보합세나 미미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고운동과 소담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주 0.02%에서 0.10%로 크게 상승해 지방 전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대구는 달성군 화원읍과 다사읍에서 입주물량이 늘어 -0.10% 하락했고, 북구도 태전동과 침산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지방 8개 도 중 전북은 전주와 완산구의 평화동과 효자동에서 소폭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강원은 속초시와 삼척시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강릉시는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아파트 전세가 지수 변동률 그래프, 부동산 시세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 기준 4.33~4.95%를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와 부동산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동된다.

경제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며, 경기 침체 기간에는 소득이 감소하고 신규 주택 구매나 투자가 줄어들어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주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률이 상승할 때는 수요가 증가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금리가 낮을수록 대출이 유리해지므로 부동산 구매나 투자가 활성화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조건이 엄격해지고 부동산 투자의 경제성이 저하되므로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또한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부족할 때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세제 혜택, 대출 규제, 주택 공급 정책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적 요인과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의 인프라 개발, 교통 편의성, 학군 등이 주변 부동산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 재해나 정치적 불안 등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동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할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 청약 신청과 주택 청약 신청, 아파트 시세, 주택 시세, 아파트 분양, 주택 분양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주택 실거래가 조회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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