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콘텐츠 몰래 보는 미성년자 딱 걸렸어”…여기선 나이 속이면 잡아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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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서비스하는 메타가 '성인 분류기(adult classifier)'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 성인인지 구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알리슨 하넷 메타 청소년 및 임팩트 프로덕트 디렉터가 이런 기능을 통해서 인스타그램 내에서 18세 이하 사용자를 구분해 이들을 청소년 계정으로 자동으로 식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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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알리슨 하넷 메타 청소년 및 임팩트 프로덕트 디렉터가 이런 기능을 통해서 인스타그램 내에서 18세 이하 사용자를 구분해 이들을 청소년 계정으로 자동으로 식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프로필과 팔로워 목록,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 친구가 작성한 무의식적인 ‘생일 축하’ 게시물을 동해서 사용자의 나이를 예측할 수 있다.
하트넷은 이 소프트웨어의 결과에 따라 18세 미만으로 의심되는 사용자는 프로필에 표시된 나이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청소년 계정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 연령대에 따라 사용자가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대상과 볼 수 있는 콘텐츠 유형을 제한하는 엄격한 기본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연령을 속일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따라 메타가 성인 분류기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메타는 내년 초에는 성인 분류기를 활용하여 새로운 규칙을 피하려는 사람들을 적발할 계획이다.
청소년 사용자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적절히 보호하는 것은 수년 동안 메타의 과제였다. 이에따라 메타는 최근 미국 주요 주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메타는 이날 자사의 오픈소스 언어모델인 라마가 미국 정부 및 안보 기관들로부터 사용되고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로이터 통신이 라마가 중국 기업들에 의해 군사적으로 사용된다는 보도에 따라 발표한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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