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빌보드 글로벌 2주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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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2주째 1위를 고수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를 보면,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로제는 빌보드 글로벌 양대 차트에서 1위 곡 2개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 여성 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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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2주째 1위를 고수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를 보면,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로제는 2021년 발표한 싱글 ‘온 더 그라운드’로 두 차트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이로써 로제는 빌보드 글로벌 양대 차트에서 1위 곡 2개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 여성 가수가 됐다.
다만 미국 안에서의 순위를 매기는 ‘핫 100’ 차트에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부 순위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빌보드 차트 예측 사이트들은 12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8위로 첫 진입했다.
라디오 방송 횟수가 주요한 지표가 되는 ‘핫 100’ 차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이긴 하지만,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엔 미국 내에서만 인기를 끄는 장르인 컨트리 음악이 득세해오고 있다. 이날 발표한 ‘핫 100’ 1위 역시 미국 흑인 컨트리 가수 샤부지의 ‘어 바 송’이 차지했다. ‘어 바 송’은 16주째 1위에 올라 2020년대 최장 기간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노래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아파트’는 2위에 올라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3대 음원 플랫폼 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애플뮤직에서도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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