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유망 스타트업 발굴 '2024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이재윤 기자 2024. 11.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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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을 위한 '2024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서울창업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진행했고, 6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지난 8월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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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2024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하고 오비맥주 임직원과 스타트업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을 위한 '2024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서울창업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진행했고, 6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지난 8월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데모데이와 스타트업 밋업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선발 기업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4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선 △더데이원랩 △후시파트너스 △비전바이오켐 △뉴트리인더스트리 등 4개 업체가 1년간의 시범사업화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론 폐효모를 맥주 양조 등에 다시 사용하는 기술을 발표한 비전바이오켐이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이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밋업에서는 올해 1차 선정된 스타트업 7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중 심사점수 상위 업체는 '우선 선발'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약 6~9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 기간을 거친 후 내년도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스타트업들은 △친환경 기술과 ESG △부산물 업사이클링 △물류 자동화와 업무 효율화 △AI(인공지능) 테크 솔루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장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김석환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발표를 심사하고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꾸준히 혁신 스타트업들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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