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여왕' 방신실,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이상필 기자 2024. 11.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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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방신실(20, KB금융그룹)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5일 국내 최장타자 방신실과 2025년 1월 1일자 기준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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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방신실(20, KB금융그룹)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5일 국내 최장타자 방신실과 2025년 1월 1일자 기준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내년부터 고진영(27, 솔레어), 박성현(30), 유해란(23, 다올투자증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골프 스타들과 함께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방신실은 지난 시즌 조건부 시드의 신분으로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3년간 풀시드를 받았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와 아이언샷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놀라운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장타본능으로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KLPGA에서 강력한 차세대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신실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제가 존경해왔던 선배들과 같은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체계적인 지원과 조언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방신실 프로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그 잠재력의 일부만이 드러나 있지만 앞으로 방신실 프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조력자 역할을 세마스포츠마케팅이 하고자 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녀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 구축을 통한 경기 집중력 향상, 멘탈 트레이닝을 통한 자신감 상승 등 방신실 프로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매니징 할 예정이다. 방신실 프로가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세리, 최나연, 신지애 등 골프계의 거물급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고진영, 박성현 프로 등 전 세계랭킹 1위 선수들과 2023년 LPGA 신인왕 유해란 프로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있다. 또한 과거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와 타이거 우즈 내한, LPGA 투어 토너먼트 개최 등 한국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 국내 대표적인 스포츠마케팅 회사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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