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 연수

박준 기자 2024. 11.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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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총 8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모든 과목에 2/3이상 출석하고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 돼야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 이수 기준이 적용돼 내년도 고1부터는 학업 성취율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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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대비
대구교육청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 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총 8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5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교과별로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에게는 학기 중에 예방지도, 학기말 성적을 산출했을 때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인 학생에게는 보충지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모든 과목에 2/3이상 출석하고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 돼야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 이수 기준이 적용돼 내년도 고1부터는 학업 성취율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대비해 202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 과정의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11개 교과 과정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연수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11개 교과 과정은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 정보, 일본어, 중국어, 한문 등이다.

또 중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24 대구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특강존, 선택과목 탐색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존, 수강 신청 체험존, 플레이존 등의 안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학업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내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대상의 다양한 연수를 비롯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해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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