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우수제품 유럽서도 통했다

김동근 기자 2024. 11.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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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들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달 29-30일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318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

이는 지난 4월 김태흠 지사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길 확대를 위해 적극 유치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1879만 달러와 비교해 69.2% 증가한 성과다.

또 금산인삼제품을 생산하는 B업체는 60만 3600달러 수출계약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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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3180만불 수출협약 체결
오스트리아에서 지난달 29-30일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충남도 제공

충남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들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달 29-30일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318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

이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유럽한인경제인총연합회 등이 주최, 세계한인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는 △자동차 부품 △화장품 △조미김·스틱김 △인삼제품 등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금산·서천·홍성 8개 지역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33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498건 6789만 달러 상담에 이어 26건 318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김태흠 지사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길 확대를 위해 적극 유치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1879만 달러와 비교해 69.2% 증가한 성과다.

특히 건설 기자재와 금속 가공품과 관련한 A업체는 2000만 달러 수출협약 2건(미국 1000만 달러, 인도네시아 1000만 달러)으로 해외판로를 크게 넓혔다.

또 금산인삼제품을 생산하는 B업체는 60만 3600달러 수출계약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앞으로는 수출상담 건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우수한 기업들이 더 많이 해외시장에 나서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인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도 도내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기간 금산인삼, 조미김 등 12건 636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이 이뤄지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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