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탄소포집 저장기술(CCUS) 세미나

6일 오후 2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부산=뉴시스] 2024 맥넷 전략 세미나 Ⅱ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2050년 완전한 탈탄소(Net-Zero) 달성의 핵심 수단인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의 개발 현황과 유관 산업계의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맥넷)은 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24 맥넷 전략 세미나Ⅱ'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맥넷은 해양산업분야 산·학·관·연 56개 협업기관이 지난 2019년 11월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핵심수단 CCUS 기술개발 현황과 한계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정부와 관련 업·단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분과에서는 ▲국제 CCUS 프로젝트 현황 및 동해 가스전 활용 CCUS 실증사업 추진전략 ▲해운에서의 국경 통과 탄소포집저장 국제법적 전략에 대해 한국CCS추진단 이호섭 단장과 한국선급 김중헌 선임 검사원이 각각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분과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 ▲선상 탄소 포집 및 저장(OCCS)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경제성 분석에 대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추다해 박사와 서울대학교 임영섭 교수가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마지막 분과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서유택 교수를 좌장으로, 현대중공업 권혁장 책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음학진 팀장 그리고 4개의 주제발표자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 세계 각국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 정책에 따라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Net-Zero) 달성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인 CCUS는 완전한 탈탄소 달성에 중요한 연구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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