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상고온 대응 상추 신품종 연구 시작

윤신영 기자 2024. 11.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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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도 재배가 가능한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상추 공급을 위해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상추 신품종 연구에 나섰다.

유재호 도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빠른 시일 내 고온에 강한 품종을 육성해 내년 여름철에는 상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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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육종 기술 활용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에 들어갔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도 재배가 가능한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매시장 상추 평균 가격은 1kg 당 △6월 2580원 △7월 6500원 △8월 7790원 △9월 1만 2110원으로, 3개월 사이 가격이 4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이상기온(폭염)이 10월까지 지속되면서 상추 생산량이 크게 감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상추 공급을 위해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상추 신품종 연구에 나섰다.

현재 고온 저항성을 가진 상추 품종과 고온 감수성을 가진 상추 품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으로 고온에 강한 유전자를 찾아 고온 저항성이 높은 육종 소재를 활용해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재호 도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빠른 시일 내 고온에 강한 품종을 육성해 내년 여름철에는 상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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