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과학교실’ 14년…어린이 1만3000명의 꿈 키웠다
LG이노텍은 지난 14년간 벌여온 사회공헌 활동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거쳐간 어린이가 1만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반도체·무선통신 등 소재·부품 산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초등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201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참가 아동 수는 누적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LG이노텍은 360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돌봄센터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과학 이론을 학습한 뒤, 키트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안경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수업이 진행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방과 후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참여 대상 확대를 통해 자녀의 돌봄교육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아동·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 운영과 함께 돌봄기관의 노후 교실 개보수, 학습 기자재 지원 등도 추진해오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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