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지역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 나서

서산 탈북민을 위해 1천만원 후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사회공헌 기금 마련
대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도 전달…지역상생 앞장서

[서산]충남 서산시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착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에 나섰다. 11월 4일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자립 정착지원금 전달식'에는 이용장 서산석림사회복지관 관장, 유장곤 서산경찰서 서산안보자문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총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정착지원금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급여의 0.5%를 기부한 데 이어, 회사가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동일한 비율을 더해 운영하는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마련되었다. 이러한 기금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정착지원금은 서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를 통해 긴급 생활비 전달, 학생 장학금 등 지역 탈북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여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서산시에는 약 190명의 탈북민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으며,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본사가 위치한 서산과 대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여 탈북민에게 전달하며 지역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 300포와 고구마 200박스를 후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이러한 노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으며, 이들이 차별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지원은 서산지역 사회의 통합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든 주민들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충남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