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 후원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왼쪽), 류현진 이사장(오른쪽). (사진=이수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그룹은 류현진재단이 개최한 자선골프대회를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강원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골프대회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에는 류현진·배지현 부부를 비롯해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및 기업인, 스포츠스타, 연예인 등 8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시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 개막식을 겸해 진행된 시타 행사에는 류현진 이사장과 함께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나서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류현진 이사장은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많은 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더 늦기 전에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다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아픈 어린이들을 돕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이수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만큼, 이수그룹은 희귀질환 환우들을 꾸준히 응원해오고 있다"며 "좋은 기회에 류현진재단과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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