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0월 물가 상승률, 45개월만에 '최저'…석달째 1%대

구미현 기자 2024. 11. 5.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3년 9개월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9(2020=100)로 전월 대비 변동없고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나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무와 배추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3년 9개월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9(2020=100)로 전월 대비 변동없고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2021년 1월(1.0%)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8월 1.8%, 9월 1.4%에 이어 3개월 연속 1%대를 보이고 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60.5%), 귤(29.0%), 보험서비스료(15.1%), 도시가스(6.8%) 등이 올랐다.

[울산=뉴시스]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10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 (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 2024.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나 올랐다. 품목별로는 배추(60.5%), 무(46.1%), 상추(51.0%)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0.7%), 음식·숙박(2.7%)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가공식품(2.2%)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2.5%), 공공서비스(0.4%)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