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인기 여전…벤츠, 두 달 연속 수입차 1위 기록

임찬영 기자 2024. 11.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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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만1249대를 기록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가 6427대로 가장 많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연식 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 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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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장에 풀체인지 된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사진= 뉴스1

메르세데스-벤츠가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만1249대를 기록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가 6427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비엠더블유(BMW) 6113대, 렉서스(Lexus) 1283대, 테슬라(Tesla) 1263대, 볼보(Volvo) 1161대 등이 뒤따랐다.

이어 아우디(Audi) 943대, 토요타(Toyota) 754대, 폭스바겐(Volkswagen) 741대, 포르쉐(Porsche) 701대, 미니(MINI) 538대, 랜드로버(Land Rover) 305대, 지프(Jeep) 183대, 포드(Ford) 165대, 링컨(Lincoln) 154대, 쉐보레(Chevrolet) 138대, 혼다(Honda) 120대 순이었다.

이 외에 캐딜락(Cadillac) 53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9대, 벤틀리(Bentley) 36대, 지엠씨(GMC) 36대, 푸조(Peugeot) 35대, 폴스타(Polestar) 20대, 마세라티(Maserati) 1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5대가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620대(54.7%), 가솔린 4955대(23.3%), 전기 3159대(14.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72대(4.1%), 디젤 643대(3.0%)로 나뉘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249대 중 개인구매가 1만2862대로 60.5%, 법인구매가 8387대로 39.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60대(31.6%), 서울 2706대(21.0%), 부산 801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05대(28.7%), 인천 1968대(23.5%), 경남 1300대(15.5%)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00(1038대), BMW 520(1,031대), 테슬라 Model Y(951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연식 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 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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