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 재산순 자리배치? “하객 800명 정리 3일 걸렸다” 해명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자리 배치만 3일이 걸렸다고 밝혔다.

11월 4일 '채널 조세호'에는 '결혼과 신혼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결혼 준비 중 어려웠던 점으로 자리 배치를 꼽았다.

조세호는 "자리 배치를 3일 했다. 공개 결혼식 같은 경우엔 오시는 순서대로 앉는다며 비공개는 자리들을 하나하나 다 배치했다. 800분 넘게 오시기 때문에 명단을 뽑아서 가족들, 프로그램별, 코미디언 선배님들 모으고 하는 데만 3일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1차 배치 후 초대 인사를 돌렸다며 "본의 아니게 못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수정했다. 다시 돌리고 테이블 옮기고 움직이고 했는데 못 오신다고 하셨던 분이 다시 오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 자리 배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세호는 "3일 동안 자리 배치하니까 내 손님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겠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9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조세호가 친한순이 아닌 재산순으로 하객 자리를 배치했다는 농담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