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올 노벨 물리학상 해설 강연…"물리학-AI융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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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1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노벨 물리학상 해설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철민 물리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을 위한 물리학, 물리학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이 강연은 AI와 물리학의 상호작용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시민들과 미래 과학도들이 혁신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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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1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노벨 물리학상 해설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철민 물리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을 위한 물리학, 물리학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머신러닝 개척자 존 홉필드(John Hopfield)와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수의 업적을 통해 AI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김 교수는 "이 강연은 AI와 물리학의 상호작용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시민들과 미래 과학도들이 혁신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홉필드와 힌튼의 연구가 AI 발전에 미친 영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홉필드는 '홉필드 네트워크'를 개발해 정보를 기억하고 연관지을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힌튼은 볼츠만 머신과 역전파 알고리즘을 통해 AI의 학습능력을 크게 개선한 공로가 있다. 김 교수는 "이들의 연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인공지능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UNIST 물리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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