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 탄도미사일 여러 발 400㎞ 비행‥북에 엄중 항의"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11.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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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0분쯤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들이 자국 배타적 경제 수역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이날 취재진에 북한이 서해안 부근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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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0분쯤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들이 자국 배타적 경제 수역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이날 취재진에 북한이 서해안 부근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그중 적어도 7발은 최고 고도 약 100㎞로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철저한 안전 확인 등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 대선에 맞춰 전력 향상을 과시하고 미군 전략폭격기 B-1B가 참가한 한미일 공중 훈련에 반발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29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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