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록체인·AI 기반 유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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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공모과제로 선정된 유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 All)'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개발한 '파인딩올'은 하루 수천 건 발생하는 유실물 반환을 단순화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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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공모과제로 선정된 유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 All)’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개발한 ‘파인딩올’은 하루 수천 건 발생하는 유실물 반환을 단순화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유실물의 이미지를 인공지능(AI)기술로 정밀 분석한 뒤 유사성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적합한 매칭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과 연동 검색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의 다국적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는 ‘파인딩올’이 분실물 찾기 등의 단순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이나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우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은 “‘파인딩올’은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돼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이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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