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장사만 한다는 건 오해”…서민에 500억 통 큰 기부했다는 이 은행

우리銀, 서민금융진흥원에
4월 363억, 최근 150억 출연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확대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대출을 확대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15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고 5일 밝혔다.

출연금은 저소득·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쓰인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영세자영업자 경영 자문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한 사업 등 여러 서민금융 지원사업에도 투입된다.

우리은행이 올해 서금원에 출연한 자금은 총 513억원이다. 지난 4월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하나로 36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5일 우리은행이 올해 서금원에 총 513억원을 출연했다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서울 성북구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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