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쿠폰 10만장 동났다...11번가, 그랜드십일절 알뜰족 '오픈런'

11번가가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한다. /사진제공=11번가

SK스퀘어 이커머스 자회사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이 행사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커피 할인 쿠폰 10만장이 조기 완판하는 등 가성비 높은 상품에 소비자들이 몰렸다.

20% 할인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행사 첫 날 6만장 이상 팔렸고,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또 45% 저렴한 '버거킹' e쿠폰이 4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과 '신지모루 스마트폰 케이스'가 1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 '웨이브(Wavve) 12개월 이용권', '주연테크 게이밍 컴퓨터',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4일까지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이 110개를 돌파했다.

특히 한정된 시간에 판매하는 할인 상품에는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졌다.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엄선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10분 러시'는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행사 첫 날 파격적 할인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는 10분 만에 1억 원 가까이 판매돼 '10분 러시' 론칭 이래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타임딜을 진행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닌텐도 스위치 OLED',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등도 모두 팔렸다.

점심시간을 겨냥해 오전 11시부터 4시간만 운영되는 e쿠폰 전용 할인딜인 '런치박스딜'도 인기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판매된 '버거킹 불고기와퍼주니어', '피자마루 이탈리안치즈피자', '파리바게뜨 샌드위치'는 3일 연속 제한 시간 내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패밀리 멤버들과 구매 목표 달성 시 모든 멤버가 함께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새로운 형태의 무료 멤버십 '패밀리플러스'도 오픈 4일 만에 약 10만 명이 가입했다.

남은 '2024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도 할인 판매가 이어진다. △5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 △6일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프로 11번가 패키지(22만원대) △6일 포칼 뉴 유토피아 헤드폰(360만원대) 등 엄선한 디지털 상품을 선보인다.

할인율이 높은 식음료 e쿠폰도 추가 판매한다. 7일 투썸플레이스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이 15% 할인가로 판매되며, 메가MGC커피 겨울 신메뉴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떼' 등도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8일은 피자헛의 11월 신메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방송 시간 동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IVE11'에선 남은 행사 기간 △5일 오후 9시 세라젬 △6일 오후 8시 멕시카나 치킨 △9일 오후 6시 로보락 △11일 오전 11시 괌 자유여행 등을 편성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