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일대 야자수 교체…“안전사고 위험”

채승민 2024. 11.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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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시 탑동 일대 가로수로 심었던 야자수가 다른 나무로 교체됩니다.

제주시는 내년에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까지 임항로 1.2km 구간에 심어진 워싱톤야자수 100여 그루를 이팝나무 등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가로수 교체 이유는 야자수가 20여 m 높이까지 자라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고압선과 접촉해 정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시에는 1982년부터 연동 일대 등 20개 구간에 워싱톤야자수 천3백여 그루가 심어졌는데,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40%가 대체됐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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