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내홍 끝에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박재현 기자 2024. 11.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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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 선거로 법정 다툼까지 갔던 예산군의회가 4개월 만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회 정상화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장순관(65·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에 이길원(65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길원 부의장은 "예산군의회 의원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순관 의장을 도와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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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부의장에 장순관·이길원 선출
장순관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후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예산]후반기 의장 선거로 법정 다툼까지 갔던 예산군의회가 4개월 만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회 정상화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장순관(65·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에 이길원(65…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장 의장은 재석의원 10명 가운데 10표를, 이 부의장은 8표를 받았다. 홍원표 의원은 이날 병가로 불참했다.

장순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9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군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원구성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 남은 후반기 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예산군의회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원 부의장은 "예산군의회 의원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순관 의장을 도와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6월 제301회 본회의 의장·부의장 선거 결과가 무효라는 법원 판단에 따라 치러졌으며,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열린 제303회 임시회를 통해 모두 선출한 상태다.

이길원 부의장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예산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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