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라매공원서 절도범 잡은 40대…경찰,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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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절도범을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일 40대 남성 A씨에게 감사장과 검거 보상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망설이지 않고 B씨를 뒤쫓아가 제압한 뒤 그를 보라매공원을 순찰 중이던 동작경찰서 신대방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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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민의 적극 신고와 협조 중요성 보여줘"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주말 오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절도범을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일 40대 남성 A씨에게 감사장과 검거 보상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토요일인 지난달 19일 오후 4시30분경 보라매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지갑을 훔쳐 도주하는 40대 남성 B씨와 이를 뒤쫓는 피해자를 목격했다.
A씨는 망설이지 않고 B씨를 뒤쫓아가 제압한 뒤 그를 보라매공원을 순찰 중이던 동작경찰서 신대방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인계했다.
A씨는 "피해자가 도주 중인 B씨를 뒤쫓고 있어 따라가 붙잡았다"고 경찰에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 역시 "B씨가 피해자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던 중이었다"며 절도 목격 상황을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B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시민의 적극적 신고와 협조가 범죄예방과 지역 안전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안전한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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