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한국 대표에 이윤표 전 모건스탠리 MSIM 한국대표

김남석 2024. 11. 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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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한국법인 대표로 이윤표 전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블랙록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블랙록 합류 전에는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전통자산과 대체투자 시장 전략 전반의 자산운용 사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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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표 블랙록 한국법인 신임 대표. [블랙록 제공]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한국법인 대표로 이윤표 전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블랙록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다.

이윤표 신임 대표이사는 사모와 공모 시장에서 운용, 사업개발 등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과 국내 운용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블랙록 합류 전에는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전통자산과 대체투자 시장 전략 전반의 자산운용 사업을 이끌었다.

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7년 이상 근무하며 운용전략실장, 해외대체실장을 역임해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 전략과 자산 배분,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운용 전반을 이끌기도 했다.

이 대표는 "블랙록의 다양한 투자 역량은 자산을 배분하는데 있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적합하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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