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차 2대 들이받곤 횡설수설…대마 검사 ‘양성’

박고은 기자 2024. 11. 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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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에 취한 운전자가 중앙차선을 넘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ㄱ씨를 특가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오후 4시53분께 서울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역방향 유턴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ㄱ씨의 차량에서도 대마 2.3g이 발견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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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대마에 취한 운전자가 중앙차선을 넘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ㄱ씨를 특가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오후 4시53분께 서울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역방향 유턴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ㄱ씨는 “1시간 전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다”고 말하며 횡설수설했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이 ㄱ씨의 모발·소변 검사를 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ㄱ씨의 차량에서도 대마 2.3g이 발견됐다고 한다.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조사됐다.

경찰은 대마 구매 경로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ㄱ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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