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아라' 제주시, 방제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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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현재 관내 소나무림 9555㏊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 고사목 집단 발생지에는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방제 방식인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기존 단목벌채 방식보다 더 효율성 있는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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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제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현재 관내 소나무림 9555㏊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후 방제 대상목을 선정, 내년 1월부터 4월30일까지 고사목제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는 우량 소나무림 및 재선충병 피해 확산지역 500㏊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고사목 집단 발생지에는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방제 방식인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기존 단목벌채 방식보다 더 효율성 있는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 추진과 동시에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내 작업인들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능률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소나무류 반출 및 반입 절차 준수와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이 발견 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으로 신고해주시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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