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박용준 세계스누커선수권 8강행 무산…이집트 선수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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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누커 국내대회 3관왕 박용준이 세계선수권서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추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예선부터 시작한 박용준은 첫 경기에서 117점 '센추리 브레이크'(한 번의 공격 기회에서 100점 이상 득점)를 기록하는 등 6연승을 달리며 본선 16강에 올라, 8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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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서 프레임스코어 3:4 패
박용준(국내2위, 전남)은 5일 새벽(한국시간) 세계빌리어드스누커연맹(IBSF) 주최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IBSF 세계스누커선수권’ 본선 토너먼트 16강전에서 마흐마우드 엘하리드(이집트)에게 프레임스코어 3:4(34:76, 68:17, 74:37. 36:67, 76:57, 57:66, 0:29)로 패했다.
‘센추리 브레이크’도 달성, 국제무대 가능성 확인
이번 대회 예선부터 시작한 박용준은 첫 경기에서 117점 ‘센추리 브레이크’(한 번의 공격 기회에서 100점 이상 득점)를 기록하는 등 6연승을 달리며 본선 16강에 올라, 8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박용준은 올해 국토정중앙배(3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6월) 경남고성군수배(9월)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박용준은 비록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8강에 올라 시드를 받았던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은 전날(4일) 48명이 참가한 본선 리그에서 조3위로 고배를 마셨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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