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분석해 고객 마음 배려하고… 가상 환경서 재난 모의 훈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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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한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병원 경영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성장 동력은 김은경 병원장의 강력한 의지와 한발 앞선 디지털 의료산업센터의 역할, 전 교직원의 높은 참여와 공감대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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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성장 동력은 김은경 병원장의 강력한 의지와 한발 앞선 디지털 의료산업센터의 역할, 전 교직원의 높은 참여와 공감대로부터 나온다.
또한 다양한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 및 실증해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방 촬영 검사 인공지능(AI) 판독료의 비급여 수가 적용 △노인 불면증 환자 대상 국내 1호 디지털치료기(솜즈) 처방 △병동 AI 간호비서 솔루션 및 국내 의료기관 최초 AI 가상인간 기반 외래 도슨트 솔루션 구축(연내 오픈 준비) △AI 기반 CT 조영제 조영 효과 증폭 및 노이즈 저감 솔루션 구축 등 AI를 통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또 전화예약센터의 4년 치 음성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AI 감정 분석 솔루션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고객의 음성 데이터를 카테고리별로 분석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할 예정이다.
7월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전산장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병원 지하 3층∼지상 13층, 진료 공간 317개, 출입구 6개를 가상 환경으로 구축해 병원 운영의 중단 없이도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
교직원과 연구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증대를 위해 1월과 7월에는 디지털 혁신병원의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디자인 싱킹 워크숍을 개최했고 LLM 활용을 주제로 8주간 디지털 의료산업센터 야학을 운영했다.
김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2025년 3월 개원 5주년을 앞두고 더 의미가 크다”며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혁신의 표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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