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 오스트리아·중국 무역박람회서 3800만달러 수출협약

이찬선 기자 2024. 11.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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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유럽과 중국에서 열린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들이 38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해 6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품교역회 기간 도내 기업들은 총 282건 391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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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청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최근 유럽과 중국에서 열린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들이 38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해 6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품교역회 기간 도내 기업들은 총 282건 391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협약 기업은 △금산 흑삼 180만 달러,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업체인 동양수산 150만달러, 디퓨저·방향제 등 제조 라미유 100만달러, 금산인삼협동조합 100만달러 등이다. 도내 수산가공식품 업체 ‘해가인’은 태국 유명 식품회사와 1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29∼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498건 6789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26건 318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이 체결됐다.

건설 기자재와 금속 가공품이 주력 업체인 도내 A 업체는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10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금산인삼 제품을 생산하는 B 업체는 6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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