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과학교실', 꿈나무 1만 3000명 키웠다

LG이노텍이 운영하는 '소재·부품 과학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 사진 =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반도체나 무선통신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LG이노텍의 '소재·부품 과학교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은 3600여명이다. LG이노텍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돌봄 센터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LG이노텍은 온라인으로 과학 이론을 학습한 뒤, 키트를 이용해 자율주행차나 VR(가상현실) 안경 등을 직접 만드는 실습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어린이들의 소재·부품업 교육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14년간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가 아동의 숫자는 1만 3000여명이다.

LG이노텍은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아동·청소년을 돕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 교실'을 운영하고, 돌봄 기관의 노후 교실을 개보수하거나 학습 기자재를 지원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위해 아동·청소년이나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