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철규 "윤 대국민 담화, 국민 납득할 조치 있을 것"

조현기 기자 2024. 11. 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시고 또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만한 조치가 있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명태균 녹취록에 대한 해명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냐고 묻자, 이 의원은 "당연히 명태균 녹취록이 지금 국민들께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고 우려하시는 부분"이라며 윤 대통령이 관련해 답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녹취록도 답변 예상…국면 전환 인적 쇄신 지양해야
전날 윤 대통령 시정연설 불참…"YS, DJ 대통령도 안 나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부터)와 이철규 의원, 추경호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제천-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및 조기건설을 위한 대국민 설명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시고 또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만한 조치가 있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5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눈이 올 때 빗자루를 드시는 스타일이 아니라, 결단이 내려지면 거침없이 처리하시는 스타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사회자가 명태균 녹취록에 대한 해명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냐고 묻자, 이 의원은 "당연히 명태균 녹취록이 지금 국민들께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고 우려하시는 부분"이라며 윤 대통령이 관련해 답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의원은 이번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한동훈 대표의 요구와 관련 없이 준비해 온 것이라는 대통령실 설명처럼 "11월 10일이면 (윤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라며 "그 시점을 앞두고 준비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과 관련해선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변화와 교체는 몰라도 단순히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사람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이제는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개인적으로 인적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냐고 묻자, 이 의원은 "인사권자에게 압박하듯 정치 공세의 모습을 보이는 그런 정치는 좀 지양돼야 한다"고 말하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전날(4일) 윤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한 번씩만 나오셨다. 임기 초에 취임 첫해에 나오고 그다음에 안 나오셨다"며 "김영삼(YS) 대통령이나 김대중(DJ) 대통령께서는 전혀 안 나오셨다"고 답변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