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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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 등을 만들어 먹는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입니다.
유네스코가 오늘(5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되면 한국은 2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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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 등을 만들어 먹는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입니다.
유네스코가 오늘(5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유산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등재 보류·r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합니다.
평가 기구는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이를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2일부터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되면 한국은 2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정부는 2018년 ‘장 담그기 문화’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 뒤, 2022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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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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